여러분, 공항에서의 식사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대개 시간이 촉박할 때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가 많죠. 그런데, 이제는 공항에서의 식사 경험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é Andrés)가 이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워싱턴 외곽의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 '캐피털 원 랜딩(Capital One Landing)'이라는 레스토랑-라운지 하이브리드를 오픈하면서 공항 식사의 혁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출처: Jennifer Chase for The New York Times
호세 안드레스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손님들이 진정으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가 공항 레스토랑에서 제공할 각종 편의시설들이 한몫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고급스러운 라운지 느낌을 주는 내부 공간, 다양한 칵테일과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는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고객들이 편하게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충전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처: Jennifer Chase for The New York Times
호세 안드레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항에서의 식사 경험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공항은 특히 여행자들에게 일시적인 휴식 공간으로서, 이러한 장소에서의 경험이 여행의 질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시도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공항 식사 경험은 이제 막 시작일 뿐입니다. 여러분도 여행 시 새로운 식사 경험을 할 기회가 있다면, 호세 안드레스가 제안하는 특별한 공항 라운지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과 함께 맛있는 경험이 어우러지는 여행이 되길 기원합니다.